벚꽃 마케팅 일 년에 딱 한 번이라 더 특별해
날이 점점 풀리는 것이 다음 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벚꽃이 개화한다고 합니다.
봄을 대표하는 벚꽃은 기다리는 시간에 비해 피어있는 시간이 길지 않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봄의 설렘을 자극하는 벚꽃 마케팅 열풍이 한창입니다.
1. 벚꽃 마케팅이란
봄이 되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벚꽃 마케팅. 벚꽃을 활용한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봄에 피는 많은 꽃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벚꽃입니다. 그래서 봄이 되면 벚꽃을 이용한 시즌 마케팅이 활성화됩니다.
2. 벚꽃 마케팅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
봄이 되면 유통업계는 핑크빛으로 물들게 됩니다. 벚꽃이 만개할 때 활용되는 마케팅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매년 봄이 되면 한 커피 전문점에서는 벚꽃에 관련한 신메뉴와 함께 텀블러, 머그컵 등의 시즌 상품을 출시합니다. 오직 지금만 살 수 있는 상품이기에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소비자들은 종류별로 구매하며 매년 매출은 점점 더 높아집니다.
또, 하나 대표적인 상품은 바로 화장품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이 되면 소비자들을 화사한 화장품을 많이 찾게 됩니다. 그래서 화장품 회사에선 봄맞이 신제품을 출시하며, 패키지 디자인에 벚꽃을 추가해 많이 판매하곤 합니다. 봄을 생각나게 하는 색감의 색조 화장품에 벚꽃 커버까지 더 하면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마지막으로 벚꽃을 활용한 식품도 마케팅 사례에 빼놓을 수 없습니다. 체리블러썸 맛이라는 시즌 제품을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기존에 판매하던 상품의 포장지에 벚꽃을 넣어 한정 패키지로 판매만 해도 사람들의 관심이 달라진다고 해요. 여러 브랜드에서 포장지에 벚꽃 그림과 함께 설렘을 자극하는 문구를 넣어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3. 벚꽃 마케팅 성공 비결
매년 벚꽃 에디션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하게 예쁘다는 이유도 제법 크겠지만, 벚꽃 마케팅이 성공하는 이유에는 몇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첫 번째, 몇 주안에 피고 지는 벚꽃
벚꽃은 한 달도 채 피어나지 않고, 약한 비에도 꽃이 금방 떨어지기에 예쁜 만큼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와 같이 벚꽃 피는 시기는 특별한 날로 인식하고, 충동 구매할 확률이 높아져 매출이 극대화됩니다. ‘시즌 한정판’이라는 개념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셈이에요.
두 번째, 조그만 변화에도 관심을
사람들은 기존의 제품보다는 새롭게 출시된 제품에 더 높은 관심을 보입니다. 벚꽃을 포장지에 넣어 판매하면, 신제품과 같은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세 번째, SNS 인증샷으로 입소문 홍보 효과까지
벚꽃이라는 예쁜 디자인과 시즌성을 이유로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려 자체 바이럴이 생성됩니다. 특별한 SNS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아도 소비자들이 대신 홍보해주니 이만한 마케팅 효과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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